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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트, 마이크로니들패치로 의료기기 시장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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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01. 03







 






화장품 회사에서 의료기기 회사로 탈바꿈중인 기업인, 허니스트는 경북에 위치하고 있다. 화장품으론 필리핀 현지 판매율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인 '알로에 수딩 크림'을 시작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 지역기업이다. 올해부턴 마이크로니들 패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사업을 의료 분야까지 넓히고 있다.


- 진공형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 특허!

최근 허니스트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성능 점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원이 투명한 반창고 형태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현미경으로 확대하면, 수만개의 바늘을 볼 수 있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바늘은 피부 진피층 깊숙이 침투해 보유한 약물을 퍼트려,  미용과 의료분야 전부 호응을 얻고 있는 중에 있다.

허니스트가 개발한 마이크로니들은 진공 성형 방식으로 제작되어 각 약물의 정량 투입에 탁월한 장점이 있으며, 최근 고려대로부터 '자가 조립체 표면처리 기술'을 이전받아 타 제품과의 차별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현정 허니스트 연구소장은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반창고처럼 휴대가 간편한 반면, 효과는 주사와 흡사해 활용 가능성이 높다""현향후 정시 약물 복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나 중증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의약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니스트는 2016년 창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수출 시장으로 일찍 눈을 돌렸다. 특히알로에 수딩 크림과 스킨케어 제품들이 2018년부터 필리핀 왓슨(Watsons) 매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수출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지난해 기업 대부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것에 반해 허니스트는 2019년 대비 매출 2배의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실제 허니스트는 지난해 344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 매출 80%는 수출에서 나오고 있다.
 

 

허니스는 21명의 구성원 중 50%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며, 다수가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젊은 측에 속한다.

허니스트 책임연구원 박수진(28)씨는 "동년배의 직원들이 많아 의사소통이 빠르고 분위기도 이전 회사에 비해 훨씬 좋은 편"이라며 "매년 회사가 성장하고 있다 보니 미래에 대한 희망도 걸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곽기성 허니스트 대표는 "우리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를 원동력으로 삼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